🦷 유치 나는 순서 그리고 부모가 알아야 할 관리 포인트

이번 글에서는 “유치 나는 순서”와 함께 부모가 꼭 알아야 할 “관리 포인트”를 정리한다. 유치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서서히 올라오며, 총 20개가 완성된다. 생후 시기별로 등장하는 치아의 패턴을 이해하면 아기의 발달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, 잇몸 통증이나 관리 문제를 미리 대비할 수 있다.

🌱 유치는 언제부터 나기 시작할까

대부분 생후 6개월 전후에 첫 유치가 나오지만 개인차는 매우 크다. 4개월에 시작하는 아기도 있고, 돌 이후에 첫 치아가 올라오는 경우도 흔하다. 중요한 것은 순서이지, 정확한 시기가 아니다.

🦷 유치가 나는 실제 순서

1 아래 앞니(하악 중절치)

생후 6~10개월
유치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치아다. 침 흘림 증가, 짜증 등 잇몸 불편 반응이 나타나는 시기다.

2 위 앞니(상악 중절치)

생후 8~12개월
아기의 표정이 확연히 달라지는 시기이며, 웃을 때 앞니 라인이 완성된다.

3 위·아래 옆앞니(측절치)

생후 9~16개월
총 4개가 올라오며, 부드러운 고형식을 더 쉽게 씹을 수 있게 된다.

4 첫 번째 어금니(제1유구치)

생후 13~19개월
유치 중 크기가 가장 크며, 본격적인 씹는 힘이 형성된다. 올바른 양치 습관이 중요해지는 시기다.

5 송곳니(견치)

생후 16~23개월
앞니와 어금니 사이의 공간을 채운다. 잇몸을 강하게 밀고 올라오기 때문에 아기가 민감해질 수 있다.

6 두 번째 어금니(제2유구치)

생후 23~33개월
마지막 유치로, 20개의 유치가 완성된다. 식단 구성 폭이 넓어지고 씹는 힘이 강해진다.

🔎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관리 포인트

일상 관리

• 유치가 늦게 나도 정상 범위인 경우가 대부분이며, 순서만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걱정할 필요 없다.
• 잇몸이 간지러울 때는 치발기, 차가운 수건 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.
• 생후 초기부터 양치 습관을 잡는 것이 평생 치아 건강의 기본이 된다.

먹거리 관리

• 단 음식·주스는 충치 위험을 크게 올릴 수 있으므로 빈도 조절이 중요하다.
• 야식·수면 직전 간식은 충치 발생률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.

위생·도구 선택

• 실리콘 브러시 → 유아 칫솔 → 치약 소량 사용으로 단계적 전환이 자연스럽다.
• 외출이 잦다면 치아에 달라붙는 간식(떡·비스킷)은 주의가 필요하다.

📘 참고 자료

미국소아치과학회(AAPD)는 유치 발달 시기와 관리 지침을 제공하며, 부모가 비교하기 좋은 기준을 제시한다.
외부 참고 링크: https://www.aapd.org

• 유치 발달 및 치열 성장 지침 PDF — “Dental Growth and Development” (유치 + 영구치 발달 표)

• 유치 → 혼합치열 → 영구치열로의 전환 및 관리 지침 문서 “Management of the Developing Dentition and Occlusion in Pediatric Dentistry” (2024 최신 개정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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